관리종목 지정 여파에 1000원 미만 종목 급락
핵심 요약
주가 1000원 미만 상태가 이어져 관리종목에 지정된 상장사들이 13일 장 초반 급락했다. 노을은 오전 10시 기준 21.04% 내렸고 SDN과 이스트에이드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정 후 90거래일 동안 45거래일 연속 1000원 이상을 유지하지 못하면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다.
주가가 1000원에 미치지 못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장사들이 13일 장 초반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노을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138원, 21.04% 떨어진 518원에 거래됐다. 관리종목 지정 대상에 포함된 사실이 알려진 뒤 해당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빠르게 위축된 흐름이다.
같은 시각 SDN은 19.19% 하락했고 이스트에이드는 10.08% 내렸다. 에스에너지는 8.70%, E8은 8.36%, 좋은사람들은 7.05% 각각 떨어졌다. 이들 기업은 모두 주가가 1000원 아래에서 30거래일 연속 머물러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21개 상장사 명단에 포함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영포장과 형지엘리트, 일신석재, 온타이드 등 4곳이 지정됐다. 코스닥시장 대상은 우리엔터프라이즈, 티케이지애강, CMG제약, 샤페론, 좋은사람들, 제이엠아이, SDN, 옴니시스템, 이노인스트루먼트, 이스트에이드, 노을, 에스에너지, 랩지노믹스, 뉴인텍, 에이비온, 형지글로벌, E8 등 17곳이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는 사실만으로 상장폐지가 즉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지정 이후 90거래일 동안 주가가 1000원 이상인 상태를 45거래일 연속 유지하지 못하면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다. 이번에 지정된 21개 기업은 정해진 기간 안에 해당 주가 요건을 충족하는지가 향후 상장 유지 여부를 가르는 기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