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속 바다 친구들, 관객 참여형 무대에
핵심 요약
과자 ‘고래밥’을 무대화한 이머시브 가족 뮤지컬이 마포아트센터에서 초연된다. 어린이 콘텐츠 경험을 갖춘 창작진이 음악과 율동, 팀 대결, 응원을 결합했다. 부모에게 친숙한 캐릭터와 어린이의 참여를 잇는 가족 공연으로 기획됐다.

과자 ‘고래밥’의 바다 캐릭터가 관객 참여형 가족 공연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머시브 뮤지컬 ‘고래밥 - 바다 대운동회’가 7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초연된다. 음악과 율동, 팀 대결과 응원을 한데 엮어 어린이 관객이 공연 속 운동회에 쉽게 몰입하도록 꾸민 작품이다.
제작에는 가족 뮤지컬과 어린이 콘텐츠를 다뤄온 창작진이 참여했다. 뮤지컬 ‘100층짜리 집’ 시리즈와 ‘엉뚱발랄 콩순이 : 슈퍼콘서트’에 참여한 엄윤기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고, 신은애가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조재국 연출가와 ‘뽀뽀뽀’ 메인작가로 활동한 박수경 작가도 창작진에 합류했다.
이번 공연은 마포문화재단이 마련한 2026년 가족·어린이축제 ‘해피 마포 와글와글’의 여름 프로그램이다. 마포문화재단은 오리온, 아트큐브컴퍼니와 협력해 오랫동안 친숙한 과자 캐릭터에 대운동회라는 무대 설정을 더했다. 어린이만을 위한 관람에 머물지 않고 부모 세대도 익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가족 뮤지컬로 기획했다.
공연의 중심에는 객석에서 함께 응원하며 바다 친구들의 세계를 경험하는 과정이 놓였다. 고영근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부모에게 익숙한 캐릭터와 어린이가 참여하기 쉬운 운동회 구성을 결합한 점을 강조했다. 어린이와 부모가 같은 팀 대결과 응원 요소를 공유하도록 설계한 만큼,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 프로그램이라는 기획 방향이 무대 전반에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