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TV·영화서 서로 다른 복수극 이끈다
핵심 요약
공효진이 드라마 ‘유부녀 킬러’와 영화 ‘경주기행’에서 각기 다른 복수극을 선보인다. ‘유부녀 킬러’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주요 화제성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공효진은 ‘경주기행’에서 가족과 복수의 여정에 나서는 첫째 딸 장주를 연기한다.
배우 공효진이 올여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서로 결이 다른 복수극을 선보인다. 현재 방송 중인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데 이어,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경주기행’으로 관객과 만난다. 두 작품 모두 복수를 중심에 두고 있지만 인물의 처지와 사건을 풀어가는 방식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다.
‘유부녀 킬러’에서 공효진은 평범한 워킹맘으로 살아가면서 범죄자를 처단하는 킬러 유보나를 연기한다. 생활감이 묻어나는 일상 연기와 액션, 서늘한 카리스마를 오가며 상반된 얼굴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있다. 작품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쓰며 주말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고, 방송 첫 주인 7월 5주 차 펀덱스 TV 화제성과 TV·OTT 드라마 뉴스 부문에서도 각각 1위에 올랐다. 공효진은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2위를 차지했다.
스크린에서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길을 나서는 첫째 딸 장주로 변신한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을 기다려 온 네 모녀가 이른바 ‘죽이는 여행’을 떠나는 가족 복수극이다. 공효진이 맡은 장주는 엄마 옥실 역의 이정은과 함께 복수의 여정에 나선다. 공효진은 가족을 지키려는 장주의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공효진은 두 작품이 모두 복수를 소재로 삼았지만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은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안방극장에서는 워킹맘과 킬러를 넘나드는 유보나의 이중적인 면모로 극을 이끌고, 영화에서는 오랜 기다림 끝에 가족과 함께 행동에 나서는 장주의 복합적인 내면을 보여준다. ‘유부녀 킬러’의 시청률과 화제성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6일 개봉할 ‘경주기행’에서 펼칠 또 다른 복수 연기에도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