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연계 마케팅에 증평 관광권 판매 급증
핵심 요약
증평투어패스의 7월 말 누적 이용객이 1만 명을 넘어 지난해 연간 실적에 근접했다. 청주국제공항 홍보부스와 여행객 대상 현장 마케팅이 이용객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증평군은 리뷰 이벤트와 공항 연계 맞춤형 홍보를 통해 올해 2만 명 달성을 추진한다.
충북 증평군의 통합 관광 이용권인 ‘증평투어패스’가 7월 말 기준 누적 이용객 1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한 해 동안 기록한 1만3000여 명에 가까운 규모다. 증평군은 올해 이용객 목표를 2만 명으로 정했으며, 현재 증가세를 바탕으로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용객 확대에는 여름 휴가철 청주국제공항에서 진행한 현장 마케팅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증평군은 국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관광지와 이용권 혜택을 안내했다. 증평이 공항에서 차량으로 10여 분 거리에 있고, 벨포레리조트와 좌구산휴양랜드 등 관광 콘텐츠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집중적으로 알렸다.
증평투어패스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도입됐다. 보강천 미루나무숲과 좌구산, 벨포레, 민속체험박물관을 비롯해 체험시설과 카페 등 모두 16곳을 하나의 QR코드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24시간권 가격은 1만9900원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증평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이용객을 대상으로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청주공항 출발 국제선 왕복 항공권과 벨포레리조트 숙박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되며, 당첨자는 24일 군 공식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공개 추첨한다. 앞으로는 청주공항 연계 홍보를 확대하고 관광자원과 교통 기반 시설을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으로 방문객 유입을 늘릴 방침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공항 접근성과 지역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