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충남대, 전략산업 공동대학원 가동
핵심 요약
공주대와 충남대가 2026학년도 2학기 미래융합대학원을 공동 출범한다. 화학·바이오·헬스케어·축산·농업 분야를 아우르는 5개 융합전공을 개설하고 공동학위를 수여한다. 양교 교수진과 출연연·산업체 연구진이 교육에 참여하며 대학 간 수강신청 시스템도 지원한다.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2학기부터 미래융합대학원을 공동 운영한다. 지난해 10월 두 대학이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된 뒤 추진하는 첫 사업으로, 지역 특화산업과 전략산업을 이끌 융합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참여 학생은 양교가 함께 구성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공동학위를 받게 된다.
미래융합대학원에는 모두 5개 융합전공이 개설된다. 첨단국가전략산업 융합화학을 비롯해 AI 바이오디스커버리, AI 디지털헬스케어, AI-축산인 AI-그린바이오, AI 스마트파밍 전공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화학과 바이오, 헬스케어, 축산, 농업 분야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공동 교육체계다.
교육에는 공주대와 충남대 교수진뿐 아니라 출연연구기관과 산업체 연구진도 참여한다. 두 대학원은 각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산학연 네트워크를 하나의 융합전공 플랫폼으로 연결해 공동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학 내부의 학문 분야를 결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기관 및 산업 현장의 전문성을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구조다.
대학 간 수강 절차를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도 마련됐다. 공주대는 충남대 미래융합대학원 학생에게 임시학번을 발급하고, 이들이 공주대 통합정보시스템에서 직접 수강신청을 할 수 있도록 타교생용 기능을 개발했다. 박순우 공주대 대학원장은 양교의 강점과 산학연 협력망을 결합하고, 우수한 교육·연구 환경을 토대로 공동 교육과정과 운영체계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