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신탁 이익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돕는다
핵심 요약
하나은행과 광복회가 독립유공자와 후손을 지원하는 보훈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2015년 수탁한 ‘광복 70주년 나라사랑 공익신탁’의 신탁이익이 지원 재원으로 활용된다.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사업과 연계해 후손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한다.
하나은행이 광복회와 손잡고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지원하는 보훈 사업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광복회와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독립유공자와 후손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공익신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원 재원에는 하나은행이 2015년 수탁한 ‘광복 70주년 나라사랑 공익신탁’에서 발생한 신탁이익이 활용된다. 협약은 공익 목적으로 조성된 신탁의 이익을 독립유공자와 후손을 위한 보훈 사업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나은행과 광복회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지원 활동을 함께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과 연계해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사업’도 추진된다. 두 기관은 이 기념사업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조성된 공익신탁의 신탁이익이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사업과 결합하면서, 보훈 대상자를 위한 지원 사업의 기반으로 쓰이게 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사업을 독립유공자와 후손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공익신탁 제도의 사회적 활용 범위를 넓히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공익신탁을 활용해 긍정적인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향후 지원은 광복회와의 협력 및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사업을 중심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