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커리와 종신 동행에 무게
핵심 요약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한 팀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기를 바라고 있다. 커리는 8월 29일부터 최대 2년, 1억367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 자격을 얻는다. 양측은 이적보다 동행 연장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와 선수 생활 마지막까지 동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마이크 던리비 주니어 단장은 12일 화상 인터뷰에서 커리가 한 팀에서 경력을 마치려는 의지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구단과 선수 사이의 논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커리의 이적은 현재 양측 모두 검토하지 않는 시나리오다.
커리의 현 계약은 골든스테이트에서 보내는 18번째 시즌인 2026~2027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 마지막 시즌 계약 금액은 6250만 달러, 약 884억6000만원이다. 커리는 오는 8월 29일부터 최대 2년간 총액 1억367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체결할 자격을 얻는다. 구단과 리그 안팎에서도 양측이 동행을 이어갈 방안을 찾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커리는 2009~2010시즌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고 NBA에 데뷔한 뒤 다른 팀으로 옮기지 않고 한 구단에서만 뛰었다. 그는 앞으로 최소 몇 시즌을 더 소화하고 선수 경력 전체를 골든스테이트에서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던리비 단장도 커리가 강한 우승 의지와 골든스테이트에서 은퇴하려는 뜻을 함께 지닌 선수라는 확신을 드러냈다.
다만 계약 종료 뒤 잔류 여부를 결정할 권한은 커리에게 있다는 것이 구단의 판단이다. 커리가 트레이드를 요청할 경우 던리비 단장은 구단주와 사안을 논의할 수 있지만, 이는 구단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다. 구단은 커리가 자신의 뜻을 요구할 자격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현재와 계약 연장 자격이 생기는 8월 29일, 시즌 개막 이후와 다음 시즌 종료 시점까지도 양측의 기본 입장이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