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마을리더 150명, 기본소득·공동체 운영 역량 높여
핵심 요약
곡성군이 3개 권역에서 마을 리더 150여 명을 대상으로 기본소득 연계 교육을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주민조직 운영, 농촌형 통합돌봄, 복합사회서비스와 마을공동체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곡성군은 면 지역 가맹점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후속 추진한다.
곡성군이 지역 변화를 이끌 마을 리더를 대상으로 마련한 ‘기본소득 연계 마을리더 배움교육’을 마쳤다. 교육은 지난 6일과 7일 곡성읍과 옥과·석곡면 등 3개 권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동 거리를 줄이고 참여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교육 장소를 권역별로 나눴으며, 각 권역에서 50여 명씩 모두 150여 명의 마을 리더가 참여했다.
교육 현장에는 선진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노승복 청양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과 구준회 순창군 풍산주민자치협동조합 대표는 다른 지역에서 추진한 기본소득 연계 사례와 주민조직 운영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생력 있는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리더십과 운영 방안을 살폈다.
농촌지역의 돌봄과 사회서비스, 곡성의 공동체 정책을 다루는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박진숙 사회적농업 전남광역거점 대표는 농촌형 통합돌봄을, 이영훈 전남사회서비스원 팀장은 복합사회서비스 실증모델을 중심으로 내용을 전달했다. 한상근 곡성군 행복학습공동체지원센터장은 곡성군 마을공동체 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명해 지역 여건과 연계한 공동체 활동을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곡성군은 이번 교육에 이어 기본소득이 지역 경제 안에서 실질적으로 순환하도록 후속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상권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면 지역을 대상으로 기본소득 사용처인 가맹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지역별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해 사용 가능한 가맹점을 활성화하고, 기본소득과 마을공동체 활동이 지역 현장에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