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라오스 계절근로자 20명 귀국길
핵심 요약
라오스 계절근로자 19명과 통역 인력 1명이 약 5개월간의 농촌 근로를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곡성군은 환송행사를 열고 마지막 근로자의 출국까지 공항 수송과 수속을 지원한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협의 직접 고용과 단기 배치를 통해 소규모 농가의 인력 부담을 낮췄다.
곡성군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참여한 라오스 근로자들이 약 5개월간의 농촌 근로를 마치고 지난 11일부터 차례로 귀국길에 올랐다. 첫 귀국 대상은 곡성농협에 배치된 계절근로자 19명과 통역 인력 1명 등 모두 20명이다. 이들은 지난 3월 12일 입국한 뒤 지역 농가의 영농 현장에 투입돼 농번기 일손 부족을 덜었다.
근로자들의 출국을 앞두고 관내 식당에서는 환송행사가 열렸다. 조상래 곡성군수와 곡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농협중앙회 곡성군지부장, 곡성농협 조합장 등 사업 관계자들이 근로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곡성군은 마지막 근로자가 출국할 때까지 인원 관리와 공항 수송, 출국 수속을 지원하며 귀국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뒤 하루 단위의 단기 인력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와 소농에 배치하는 방식이다. 개별 농가가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야 하는 부담을 낮추면서 필요한 시기에 영농 인력을 공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귀국하는 근로자들도 이러한 운영 체계를 통해 약 5개월 동안 지역 농작업을 지원했다.
사업 기간에는 통역 인력이 배치됐으며 숙소와 근로 현장에 대한 점검도 지속적으로 진행됐다. 근로자 상담과 생활관리를 병행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무단이탈을 예방하는 데도 힘을 기울였다. 곡성군은 앞으로 농가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하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과 귀국 지원을 마무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