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1분 읽기
곡선과 여백으로 빚은 하이볼 캔, 디자인 2관왕
핵심 요약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이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았다. 지난 2월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디자인상 2관왕에 올랐다. 레몬 곡선과 여백으로 와인잔과 제품 특성을 표현한 패키지가 주목받았다.
GS25의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이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 지난 2월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도 수상한 제품으로, 세계적 디자인 시상식 두 곳에서 잇달아 성과를 거두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제품 패키지는 과일이나 주류 원료를 전면에 내세우는 기존 하이볼 디자인과 달리 곡선과 여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레몬 형태를 본뜬 곡선과 캔 표면의 빈 공간을 조합해 실제 그림 없이도 와인잔의 윤곽이 떠오르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시각적 구성에는 제품의 주요 속성도 반영됐다. 소비뇽블랑 와인이 34.5% 함유된 하이볼이라는 정체성을 패키지에 담으면서, 장식 요소를 늘리지 않고 절제된 선과 공간으로 상품 특성을 표현했다. 원물 이미지를 직접 보여주는 방식에서 벗어난 접근이 이번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GS리테일은 디자인을 상품의 외관을 돋보이게 하는 수단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GS25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을 토대로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해서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