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성에 전시·굿즈 아우른 문화거점 개관
핵심 요약
고창군이 지난 7일 고창읍성 한옥복합문화공간을 개관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모양갤러리에서는 기증작품 26점을 선보이고 모로하우스에서는 공식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고창군은 순환 전시와 상품 개발을 이어가며 고창읍성 일원을 문화관광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전북 고창군이 고창읍성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한옥복합문화공간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은 지난 7일 오후 2시 모양갤러리에서 열렸으며, 새 공간은 연간 관광객 2천만 명 달성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군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전시 공간인 모양갤러리와 공식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모로하우스가 함께 조성됐다.
모양갤러리에서는 고창군립미술관이 소장한 기증작품을 생활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개관 기념전 ‘기증, 그 위대한 유산’에는 모두 26점이 전시됐다. 고창 출신 서양화가 진환의 대표작 ‘우기8’을 원작의 모습을 살려 정교하게 재현한 작품도 포함됐다. ‘우기8’ 원작은 2027년 개관 예정인 고창군립미술관에서 정식 공개될 계획이다.
모로하우스는 고창군 공식 캐릭터 ‘고창이와 친구들’을 활용한 상품을 모은 전문 매장이다. 인형과 키링, 마그넷, 뱃지 등 여러 연령대가 선택할 수 있는 기념품을 갖췄다. 야외 쉼터에는 방문객이 고창읍성의 정취를 느끼며 음료와 함께 쉴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에는 문을 닫는다.
한옥복합문화공간이 문을 열면서 고창읍성 일원은 기존 관광 자원에 공연 관람과 문화예술 체험, 전시·판매, 감성 숙소를 연계한 관광 중심지로 기능을 넓히게 됐다. 고창군은 자연스럽게 방문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이곳을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앞으로 우수 기증작품을 순환 전시하고 캐릭터 상품도 지속해서 개발해 공간의 콘텐츠를 확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