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예산 편성에 주민위원 60명 참여
핵심 요약
고창군이 주민 60명으로 구성된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들은 2년 동안 4개 분과에서 주민 제안사업 심의와 예산편성 의견 제시를 맡는다. 위촉식에서는 임원진을 선출하고 제도와 사업 심의 절차를 다룬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군민의 예산 편성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고창군은 지난 11일 군청 제5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주민 제안사업의 심의와 예산편성 의견 제시를 맡을 새 위원회의 2년간 활동을 시작했다.
제5기 위원회는 공모와 추천 절차를 통해 선발된 위원 6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균형발전, 농촌활력, 문화관광, 복지환경 등 4개 분과에 나뉘어 활동한다. 앞으로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을 살펴보고 추진 우선순위를 정하는 한편,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군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한다.
출범 행사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회를 이끌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어 최승우 나라살림연구소 참여예산센터장이 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맡았다. 교육은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취지와 위원의 역할, 제안사업 심의 절차를 실제 사례와 연결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실무 이해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주민참여예산을 군민의 현장 목소리를 군정에 담고 지역의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소통·협력 제도로 규정했다. 제5기 위원회에는 행정과 군민을 긴밀하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과 함께 살기 좋은 고창을 만드는 출발점이 돼 달라는 기대를 밝혔다. 위원회 활동의 중심은 향후 2년간 주민 제안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검토해 예산 과정에 반영하는 데 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