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자연무대서 즐기는 육상·항공 레저
핵심 요약
고창군이 암벽 등반과 패러글라이딩, 산악자전거 시설을 운영한다. 할매바위와 인공암벽장, 방장산 활공장·MTB파크에서 수준별 체험을 할 수 있다. 28일까지 신청받는 달리기 행사의 참가비는 지역 육상 꿈나무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전북 고창군이 암벽 등반과 패러글라이딩, 산악자전거를 한 지역에서 경험할 수 있는 레저 관광 시설을 운영한다. 아산면 할매바위와 고창나들목공원 인공암벽장, 방장산 인근 활공장·MTB파크가 주요 무대다. 자연 지형을 활용한 야외 활동부터 안전요원이 돕는 실내 기초훈련까지 이용자의 숙련도와 선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클라이밍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할매바위는 높이 60m, 폭 50m 규모로, 잡기 좋은 큼직한 홀드가 형성돼 있다. 초보자와 전문가가 각자 수준에 맞는 등반 경로를 고를 수 있다. 고창나들목공원 인공암벽장은 야외 등반 시설과 실내 연습장을 함께 갖췄으며, 전문 자격을 보유한 안전요원이 상시 근무한다. 입문자는 기초훈련과 매듭 교육을 받은 뒤 등반에 나설 수 있다.
방장산 인근 활공장은 비교적 완만한 기류 속에서 산과 들, 강을 비롯해 서해와 갯벌까지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주변 고창MTB파크는 2014년 문을 열었으며, 경사가 서로 다른 주행 경로와 점프대 등을 갖춰 속도감 있는 산악자전거 주행을 지원한다. 고창의 지형과 자연경관을 비행과 자전거 활동에 결합한 체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달리기와 기부를 연계한 ‘런앤링크(RUN&LINK) 1845’ 행사도 진행 중이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참가자는 18㎞ 코스와 45㎞ 코스 가운데 하나를 골라 달린 뒤 기록을 인증하면 된다. 참가비는 각각 1만원과 2만원이고 완주자에게 공식 메달이 수여된다. 모인 참가비는 고창군 육상 꿈나무 장학금으로 쓰이며, 군은 자연과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