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외국인 근로자 50여 명, 체류·생활법령 교육
핵심 요약
고창군 기업의 외국인 근로자와 관계자 50여 명이 정착 지원 교육에 참여했다. 출입국 신고, 생활법령, 고용허가제, E-7-4 비자 전환과 한국어 점수 유예 특례가 다뤄졌다. 교육은 식품기업 근로자의 법규 준수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 기반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전북테크노파크 디자인센터는 7일 고창군 해들녘영농조합법인에서 지역 기업에 재직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을 열었다. 현장에는 외국인 근로자와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국내 체류와 근무 과정에서 알아야 할 법률과 행정제도를 살폈다.
교육 1부에서는 보이스피싱 범죄와 피해를 막기 위해 신분증이나 통장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안내했다. 외국인등록과 체류지 변경 신고 등 출입국관리법상 필수 준수사항을 비롯해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 예방 등 한국 생활에 필요한 생활법령도 함께 다뤘다.
2부에서는 고용허가제와 하이코리아 시스템 이용 방법을 설명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장기 근무와 관련해 높은 관심을 보인 숙련기능인력 E-7-4 비자 전환제도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한국어 점수 유예 특례도 교육 내용에 포함됐다. 강의는 출입국·이민 법률 전문가와 유관기관 국제협력 전문가가 맡았다.
이번 과정은 2026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의 고창 지역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고창군 연고 산업인 식품기업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법규 준수 수준을 높이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전북테크노파크 디자인센터는 지역 기업의 인력난 완화와 외국인 근로자의 지속 가능한 정착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