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76.2MW 해상풍력, 전북 RE100 기반 넓힌다
핵심 요약
전북도가 고창 동촌해상풍력을 기반으로 RE100 기업 유치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추진한다. 76.2MW 규모 발전단지에는 4000억원이 투입되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서남권·군산 해상풍력과 연계해 기자재 기업과 지원항만을 확보하고 주민과 발전수익을 공유한다.
전북특별자치도가 고창 동촌해상풍력사업을 중심으로 RE100 기업 유치와 신재생에너지 기반 확충에 나선다. 전북도는 6일 고창군, 우리금융그룹, 신협중앙회, 동촌풍력발전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해상풍력 개발과 기업 유치, 금융 지원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동촌해상풍력은 고창군 상하면 용정리 일원에 발전용량 76.2MW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4000억원이며 준공 목표 시점은 2028년이다. 연간 예상 발전량은 163GWh로, 약 3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동촌풍력발전이 사업 시행을 담당한다.
협약 기관별 역할도 구체화됐다. 전북도와 고창군은 사업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RE100 기업 발굴을 맡고, 우리금융그룹과 신협중앙회는 금융 부문을 지원한다. 발전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도 도입해 해상풍력 개발의 성과가 지역에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동촌해상풍력을 서남권·군산 해상풍력사업과 연계해 도내 풍력산업 생태계 조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상풍력 기자재 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관련 사업을 뒷받침할 지원항만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고창의 풍력자원을 지역 발전으로 연결하고 풍력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