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현 한 방, 수원 승점 40 선착
핵심 요약
수원이 고종현의 헤더 결승골로 김해를 1-0으로 꺾고 승점 40을 선점했다. 서울 이랜드는 2위로 올라섰고 4연패에 빠진 부산은 3위로 내려갔다. 대구와 김포가 승리한 가운데 경기 시작 시간은 폭염으로 30분 연기됐다.
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이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해를 1-0으로 제압했다.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로 무패 흐름을 이어간 수원은 17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승점 40에 도달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김해는 2무 1패로 3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해 승점 11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11분 세트피스에서 갈렸다. 정호연이 올린 코너킥을 고종현이 문전에서 머리로 연결해 이날 경기의 유일한 골을 터뜨렸다. 수원은 이후 거세진 김해의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한 점 차 리드를 끝까지 유지했다. 고종현의 헤더는 수원에 승점 3과 선두 수성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안긴 결승골이 됐다.
상위권에서는 서울 이랜드가 화성FC와 득점 없이 비겨 승점 37로 부산 아이파크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화성은 승점 35로 5위가 됐다. 부산은 4연패에 빠지며 승점 36으로 3위까지 한 계단 내려갔고, 용인은 후반 21분 김보섭과 후반 44분 강신명의 연속골을 앞세워 승점 22를 확보해 10위에 자리했다.
대구FC는 후반 추가시간 데커스가 결승골을 넣어 경남FC를 1-0으로 꺾었다. 대구는 승점 35로 4위에 올라섰고, 경남은 승점 25로 9위를 유지했다. 김포FC는 충북청주를 3-0으로 완파했으며 충남아산과 안산 그리너스는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폭염 영향으로 당초 예정된 오후 7시 30분보다 30분 늦은 오후 8시에 일제히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