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6타자 완벽 봉쇄…평균자책점 2.35
핵심 요약
고우석이 루이빌전에서 2이닝 2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징계 복귀 후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3㎞였다.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2.51에서 2.35로 낮아졌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에서 뛰는 고우석이 징계 복귀 후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고우석은 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CHS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와의 홈 경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 동안 여섯 타자를 모두 잡았다. 안타와 볼넷 없이 탈삼진 2개를 기록한 완벽한 투구였다.
세인트폴이 9-4로 앞선 8회초 네 번째 투수로 나선 고우석은 후안 브리토를 3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도미닉 피텔리에게는 몸쪽 낮게 떨어지는 시속 약 132㎞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어 오스틴 헨드릭을 시속 153㎞ 포심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 처리하며 첫 이닝을 세 타자로 끝냈다.
9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고우석은 에드윈 아로요를 3구 만에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P.J. 히긴스와는 9구까지 승부한 뒤 몸쪽 시속 약 137㎞ 슬라이더로 1루 방면 파울플라이를 유도했다. 마지막 타자 마이클 토글리아까지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출루를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등판은 지난 5일 루이빌전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나흘 만에 이뤄졌다. 글러브 이물질 문제로 받은 징계에서 돌아온 이후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실점하지 않았고, 멀티 이닝 소화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이날 최고 구속은 헨드릭을 상대로 기록한 95.1마일이었다. 고우석의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2.51에서 2.35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