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은평선 식사동 연결, 도의회 지원 본격화
핵심 요약
고양은평선의 식사동 2.04㎞ 연장을 위한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이 본격화됐다. 연장안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을 목표로 한다. 도의회는 교통 수요와 이동권 보장 필요성을 관계 기관에 전달하며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고양은평선 광역철도를 일산 식사동까지 잇는 사업의 국가 철도계획 반영을 위한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오준환 경기도의원은 6일 경기도 철도정책과 관계자에게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연장안이 포함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검토 중인 연장안은 고양은평선의 계획상 종점인 고양시청에서 일산동구 식사동까지 2.04㎞를 추가로 연결하는 내용이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각각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 도의회는 두 계획에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지역 교통 여건과 주민 요구를 전달할 방침이다.
대곡∼고양시청∼식사를 잇는 트램 노선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지만, 고양은평선 연장 구간과 일부가 겹친다. 고양시는 국가계획에 광역철도 연장안이 반영되면 기존 트램 구간 전체를 고양은평선과 연결되는 광역철도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풍동2지구와 식사2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로 교통 수요가 늘고 고양대로의 상습 정체가 이어지는 점도 사업 필요성의 근거로 제시됐다.
오 의원은 철도사업을 비용 대비 편익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수도권 서북부 주민의 이동권 보장이라는 정책적 필요성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이 식사·풍동 주민의 교통난을 덜고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망을 보완하는 사업이라는 점을 관계 기관에 설명하는 한편, 고양시와 지역 정치권, 주민들과 협력해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의정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