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역화폐 복원해 미래산업 투자 잇는다
핵심 요약
고양시가 고양페이와 청년기본소득을 확대해 민생 소비 회복에 나선다. 소상공인 금융·시설 지원과 지역기업의 공공조달·투자 기반을 함께 강화한다. 항공우주와 의료바이오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자족도시 기반을 구축한다.
고양특례시는 6일 고양페이와 청년기본소득 확대를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 전략을 내놨다. 민선 8기에 중단되거나 축소된 민생사업을 되살려 소비 회복을 촉진하고, 지역 생산·소비·투자가 맞물리는 지역순환경제를 민선 9기 핵심 경제정책으로 추진한다. 단기적인 상권 회복과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하나의 선순환 구조로 연결해 자족도시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청년기본소득 지급을 재추진하고 고양페이 발행 규모와 인센티브를 확대해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유입되도록 할 방침이다. 소상공인에게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의 특례보증을 제공하고, 점포당 최대 200만 원을 들여 노후 시설과 키오스크·테이블오더 도입을 지원한다. 경영·마케팅 컨설팅과 함께 전통시장·골목상권의 상권매니저 인건비, 주차환경 개선, 시설 현대화 사업도 추진한다.
지역기업의 판로와 투자 기반도 넓힌다. 관내 기업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공공기관과 공유하고, 지역 제품 구매와 공공사업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조달 교육·컨설팅과 구매 매칭 시스템을 마련한다. 고양산업진흥원 펀드의 투자 규모를 단계적으로 늘려 AI·로봇·ICT·바이오·도심항공교통 분야의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설명회와 컨설팅도 연계한다. 돌봄에는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을 참여시키고 노인일자리 사업과 결합한다.
미래 전략산업은 항공우주와 의료바이오를 중심으로 육성한다. 백석업무빌딩에 기업 입주,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아우르는 항공우주 산학융합센터를 조성하고 한국항공대·항공안전기술원과 협력 기반을 다진다. 의료바이오 분야에서는 국립암센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동국대일산병원,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국립암센터와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의 국제 협력을 토대로 AI 건강데이터와 정밀의료 공동연구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