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신청사 재추진 첫 관문…사업 타당성 다시 검증
핵심 요약
고양시가 2026년 8월 10일 신청사 건립 사업의 타당성 재조사를 의뢰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투자분석센터가 달라진 사업비와 재정 여건 등을 검토한다. 시는 재조사 결과를 토대로 후속 절차를 밟아 시민 편의와 행정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고양시가 신청사 건립 사업을 다시 추진하기 위한 검증 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2026년 8월 10일 사업 계획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재검토해 달라는 의뢰서를 경기도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최초 조사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데다 당시와 비교해 사업비와 재정 여건이 달라진 점을 이번 재조사에 반영하기로 했다.
재조사 실무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투자분석센터가 맡는다.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재정 조건과 변경된 사업 계획을 다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후속 행정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재조사 기간을 포함한 관련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밟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추가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사 건립의 배경에는 기존 청사의 노후화와 행정 공간의 분산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여러 곳에 나뉜 청사 체계로 시민이 겪는 이용 불편을 줄이고, 행정 업무의 효율성과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기반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시는 새 청사를 단순한 업무 공간에 그치지 않고 시민에게 효율적이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의뢰는 건립을 곧바로 확정하는 단계가 아니라 변화한 사업비와 재정 상황을 바탕으로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다시 따지는 절차다. 재조사가 마무리되면 고양시는 그 결과에 맞춰 필요한 후속 절차를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사가 건립될 경우 시민 불편 해소와 행정 효율 향상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