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공공시설서 폭염 위험 직접 측정·대응 훈련
핵심 요약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주요 환경·체육·문화시설에서 체험형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체감온도를 측정하고 위험도별 예방수칙과 대응 방법을 익혔다. 공사는 현장 중심 예방 활동과 폭염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지난 6일부터 이틀 동안 환경시설과 고양어울림누리, 고양종합운동장 등에서 근로자와 시설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폭염에 취약한 현장과 시민 방문이 많은 사업장을 직접 찾아 체감온도별 위험 수준과 상황에 맞는 예방·대응 요령을 알리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체감온도를 직접 측정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온열질환 위험도를 확인했다. 이어 단계별 예방수칙과 필요한 조치를 익혔다. 전문 행사업체와 레크리에이션 강사가 체감온도 측정, 위험도 평가, OX퀴즈, 룰렛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퀴즈와 룰렛에 참여한 근로자와 시민에게 시원한 음료와 경품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설명을 듣는 데 그치는 일방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측정과 퀴즈를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와 현장의 폭염 위험도를 직접 살피고, 측정 결과에 따라 어떤 행동이 필요한지 익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공사는 체감온도에 따라 온열질환 위험성이 달라진다는 점을 알리고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근로자와 시민이 폭염 위험을 스스로 인지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뒀다. 강승필 사장은 폭염을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요인으로 규정하고, 현장을 직접 찾는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현장 안전관리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