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갓길 모의탄 수거…양방향 한때 차단
핵심 요약
중부내륙고속도로 갓길에서 포탄 형태의 물체가 발견돼 양방향 통행이 약 1시간 30분간 통제됐다. 군 폭발물처리반이 수거한 물체는 폭발 위험이 없는 모의탄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화물차 운반 중 떨어졌을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출처와 유실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6일 오후 중부내륙고속도로 창녕나들목 인근 갓길에서 포탄 형태의 물체가 발견돼 현풍나들목과 창녕나들목 사이 양방향 통행이 약 1시간 30분 동안 통제됐다. 군 폭발물처리반이 현장에서 수거한 뒤 확인한 결과, 해당 물체는 폭발 위험이 없는 모의탄으로 판명됐다. 도로 통행은 안전 조치가 끝난 오후 3시 40분께 재개됐다.
최초 신고는 이날 오후 1시 28분께 접수됐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녕나들목 부근 갓길에 철제물이 떨어져 있다는 내용이었다. 한국도로공사 창녕지사는 오후 1시 47분께 양평 방향 45㎞ 지점인 대구 현풍나들목과 경남 창녕나들목 사이 갓길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포탄 형태의 물체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현장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후 2시 11분께 현풍나들목과 창녕나들목 사이 구간의 양방향 차량 통행을 막았다. 한국도로공사도 운전자들이 발견 지점에 접근하지 않도록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이후 군부대 폭발물처리반이 현장에 투입됐고, 오후 3시 21분께 문제의 물체를 수거해 위험 여부를 확인했다.
수거된 물체가 모의탄으로 확인되면서 실제 폭발로 이어질 위험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모의탄의 정확한 출처와 고속도로 갓길에 떨어지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모의 포탄을 운반하던 화물차가 주행하는 과정에서 적재물을 떨어뜨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구체적인 운반 차량과 유실 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