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생활 규제 해법 찾고 농촌 폭염 대응 강화
핵심 요약
고성군이 오는 31일까지 군민 대상 생활 속 규제 개선안을 공모한다. 심사를 거쳐 최대 6건을 선정하고 고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농촌에서는 10명의 예방 요원이 다음 달까지 폭염 취약지역을 점검한다.
강원 고성군이 군민의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한 ‘2026년 생활 속 규제 공모’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취업·창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신산업, 국민복지, 일상생활 등 5개 분야가 대상이며, 군민 누구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제도와 절차, 규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신청서는 방문이나 우편, 팩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예비 심사와 고성군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을 평가받는다. 군은 우수 과제를 6건 이내로 뽑아 최우수 1명에게 고성사랑상품권 100만원, 우수 2명에게 각각 70만원, 장려 3명에게 각각 50만원을 지급한다. 상위 법령을 고쳐야 하는 과제는 규제개혁 신문고나 중소기업 옴부즈맨에 건의하고, 자치법규 관련 제안은 내부 검토 후 조례 제정·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이와 함께 여름철 폭염에 노출된 농업인의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 다음 달까지 예방 요원을 운영한다. 예방 요원은 5개 읍·면 생활개선회 회원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읍·면마다 2명씩 배치돼 폭염 취약지역을 살피고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마을회관과 농경지를 찾아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과 온열질환 예방법을 안내하며,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야외 작업 여부와 농업인의 건강 상태도 확인한다.
예방 요원들은 고령 농업인과 폭염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기온이 높은 시간대에는 농작업을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충분한 물 섭취와 그늘에서의 휴식 등 폭염 행동 요령도 함께 알린다. 군은 농업 현장에 아이스 넥밴드와 생수, 폭염 안전 수칙을 담은 홍보 부채를 배부하며 현장 예찰과 예방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