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동포 13명, 4주 집중 훈련으로 제빵 자격증 취득
핵심 요약
고려인 동포 13명이 4주간의 제과제빵 집중 교육을 마치고 제빵 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했다. 아시아발전재단이 교육비와 기숙사 비용을 전액 지원했으며, 수료식은 31일 동서울대에서 열렸다. 재단은 실무 인큐베이팅 등 맞춤형 지원을 확충해 이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고려인 동포 13명이 4주간의 집중 교육을 마치고 제과제빵 분야의 전문 인재로 첫발을 내디뎠다. 아시아발전재단(ADF)은 31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동서울대에서 '2026 제4기 고려인 직업훈련 제과제빵 단기 집중 과정' 수료식을 열고, 교육생 전원이 '제빵 마스터 자격증'(민간자격 제2022-001088호)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 6일부터 4주간 진행됐으며, 교육생 13명 모두 이론과 실습 교육을 이수했다. 수료식에는 교육생과 가족·지인, 재단 자문위원, 제과제빵 지도진, 교육생을 추천·지원한 지역 센터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교육생들은 수업을 이끈 오병호 교수, 진로 상담을 담당한 채예진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KGN) 이사장, 임영래 베이커리전문가협회 회장, 교육생들의 이야기를 글로 담은 정막래 호서대 교수, 임영상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4기 과정은 기존 8주 교육을 4주 단기 집중 과정으로 개편해 미취업 동포뿐 아니라 현업 종사자도 효율적으로 K-베이커리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비와 기숙사 비용은 재단이 전액 지원해 교육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이번 교육은 고려인 동포들이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재단의 직업훈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고려인 동포들이 지역사회에서 전문 베이커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인큐베이팅 등 맞춤형 지원 체계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수료생들이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려인 동포들의 자립과 사회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