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상반기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
핵심 요약
고려아연의 2분기 매출은 6조3726억원, 영업이익은 5871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창사 이후 반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 회사는 2분기 주당 5000원, 총 1020억원 규모의 배당을 결의했다.
고려아연은 올해 2분기 매출 6조3726억원과 영업이익 587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6.6%, 영업이익은 126.8% 증가했다. 순이익은 3515억원으로 6.6%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2조4450억원, 영업이익은 1조3330억원으로 집계돼 창사 이후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제품별 실적에서는 은 판매액이 4조1080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3배를 넘어섰다. 금 판매액은 58.5% 증가한 1조2250억원이었다. 아연은 22.6% 늘어난 1조5630억원, 연은 9.5% 성장한 717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동 판매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8% 확대된 3340억원으로 나타났다.
희소금속과 반도체 소재 부문 매출도 전년보다 개선됐다. 상반기 인듐 매출은 300억원으로 11.1% 증가했고, 비스무트 매출은 81.8% 늘어난 400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황산 매출은 7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했다. 귀금속부터 비철금속, 희소금속에 이르는 주요 제품군에서 판매액 증가가 확인됐다.
고려아연은 2분기 배당으로 주당 5000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배당기준일은 8월 20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9월 4일이다. 2분기 배당금 총액은 약 1020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전체 주당 배당금은 1만원, 배당 총액은 약 204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앞으로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데 힘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