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반기 실적·배당에 14% 가까이 급등
핵심 요약
고려아연 주가는 6일 오전 11시 10분 전 거래일보다 13.79% 오른 124만9000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12조4450억원, 영업이익은 1조333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사회는 보통주 한 주당 5000원, 총 1019억6616만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고려아연 주가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반기 실적 발표 이후 두 자릿수 상승세를 나타냈다. 6일 오전 11시 1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13.79% 오른 124만9000원에 거래됐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현금배당 결정까지 더해지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고려아연의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12조445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3330억원으로 151.1% 늘어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이번 실적은 회사가 설립된 이후 반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며, 분기 영업 흑자 기록도 106개 분기 연속으로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실적 발표와 함께 공개된 주주 환원 방안도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고려아연 이사회는 2분기 배당으로 보통주 한 주당 5000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전체 배당금은 1019억6616만원이며, 주가 대비 배당금 수준을 나타내는 시가배당률은 0.5%로 정해졌다.
이날 주가 움직임은 상반기 실적 개선과 배당 결정이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60% 이상 확대되고 영업이익이 두 배를 넘는 수준으로 증가한 데다, 1000억원을 웃도는 현금배당 규모가 제시됐다. 고려아연은 최대 반기 실적과 106분기 연속 흑자를 함께 기록하며 수익성 확대와 흑자 지속성을 수치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