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2분기 실적 급증에 주가 12% 상승
핵심 요약
고려아연 주가가 6일 장 초반 12.05% 오른 122만7000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6조3726억원, 영업이익은 587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크게 증가했다. 106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이어간 가운데 주당 5000원의 배당과 법적 대응도 공개됐다.
고려아연이 2026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가파른 증가에 힘입어 6일 장 초반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12.05% 오른 122만7000원에 거래됐다. 전날 공개된 잠정 실적에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점이 매수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고려아연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6조3726억원, 영업이익은 587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66.65%, 영업이익은 126.8% 늘었다. 특히 분기 실적 공시가 의무화된 이후 106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흑자를 유지하며 장기간 이어진 흑자 기록을 다시 연장했다.
주주환원 규모도 함께 확정됐다. 고려아연은 2분기 배당금을 보통주 한 주당 5000원으로 책정했으며, 전체 배당금은 약 1020억원이다. 실적 개선과 연속 흑자 기록, 배당 결정이 동시에 공개되면서 6일 오전 주가가 전 거래일 종가를 크게 웃도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같은 날 고려아연은 미국 통합제련소 건설 사업인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명칭 등을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도 착수했다.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 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 장세환 영풍문고홀딩스 대표이사 등을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발했다. 주식 투자로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