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구로병원, 환경 지속가능성 평가 최상위 등급
핵심 요약
고려대구로병원이 ‘2026 세계 친환경 병원’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에너지·온실가스와 폐기물·수자원 관리, 친환경 경영체계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병원은 에너지 효율화와 자원순환, 폐기물 감축 활동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구로병원이 ‘2026 세계 친환경 병원’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병원은 7일 에너지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 관리, 자원 절감, 폐기물 처리 등 환경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활동 전반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비롯해 폐기물·수자원 관리, 지속가능한 조달, 친환경 경영체계 등으로 구성됐다. 의료기관이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제도와 실제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피고, 결과는 나뭇잎 개수로 구분해 표시한다. 고려대구로병원은 병원 단위의 관리체계와 교직원이 참여하는 ESG 활동을 함께 운영한 점을 평가받았다.
병원은 2022년 ESG실천위원회를 출범시킨 뒤 음식물쓰레기 감축과 플라스틱·종이 사용량 축소, 에너지 절약, 자원 재활용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각 부서가 업무 특성에 맞는 ESG 활동을 발굴하도록 하고, 실천 과정에서 확인된 우수사례를 병원 안에서 공유했다. 개별 활동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 실천을 조직문화로 정착시키는 작업도 병행했다.
민병욱 고려대구로병원장은 최고등급 획득이 지속가능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교직원들이 이어온 실천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병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과 자원순환 체계 강화, 폐기물 발생량 감축을 한층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ESG실천위원회와 부서별 참여 활동을 토대로 친환경 경영의 실행력을 지속해서 높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