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폭염 안전망, 목동서 현장 점검
핵심 요약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13일 목동야구장의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를 찾아 폭염 안전 대응을 점검한다. 의료장비와 안전요원, 경기시설, 쿨링브레이크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다. 폭염중대경보 대응 기준을 담은 체육행사 안전관리 종합 매뉴얼은 8월 중 개정·배포될 예정이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3일 오전 목동야구장에서 열리는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를 찾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폭염 속에서 경기에 참여하는 학생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실제 경기 환경과 현장 대응 준비 상태를 두루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대회 당일 체감온도를 비롯한 경기 환경과 구급차 등 의료장비 구비 여부, 안전요원 배치 현황이다. 덕아웃과 불펜, 관중석의 시설 안전도 살피고, 쿨링브레이크를 통한 휴식 시간 확보 등 선수 탈진에 대비한 운영 방안도 확인한다. 대회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에 필요한 지원 방안도 검토한다.
문체부는 체육행사 참여자의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행동 요령을 배포하는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기상청이 신설한 폭염중대경보에 맞춰 해당 경보가 내려졌을 때의 조치를 담은 ‘폭염 단계별 체육행사 운영 기준 및 행동요령안’을 전체 체육단체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에 전달했다.
새 운영 기준을 반영한 ‘체육행사 안전관리 종합 매뉴얼’은 스포츠안전재단을 통해 8월 중 개정해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학생선수 대회 기간에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면 경기를 오전이나 야간 중심으로 치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최 장관은 연일 이어진 폭염 상황에서 국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하절기 체육행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 현장의 대응 태세를 빈틈없이 점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