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20명, 원전 현장에서 진로 탐색
핵심 요약
고리원자력본부가 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진로체험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직무 안내와 실무자 멘토링, 산업안전교육 실습, 발전소 견학에 참여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고등학생 20명이 참여한 ‘2026 여름방학 꿈담기 진로체험’을 운영했다. 11일 공개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원자력 발전소의 직무와 근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원자력 산업을 진로 선택지 가운데 하나로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수행하는 직무에 관한 안내를 받고 실무자 멘토링에 참여했다. 현업 종사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실제 업무에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관련 분야 취업을 준비할 때 어떤 방향을 설정해야 하는지도 살폈다. 산업안전교육 실습과 발전소 현장 견학에는 특히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진로체험은 고리원자력본부와 부산교육청이 2023년 체결한 ‘꿈담기’ 업무협약을 토대로 이어지고 있다. 꿈담기는 ‘꿈을 담아내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두 기관은 협약 이후 학생들에게 원자력 산업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체험이 청소년의 건전한 직업관 형성과 미래 목표의 구체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미래세대의 꿈을 지원하고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