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접점 잇는 에이전틱 AI, 마케팅 핵심으로
핵심 요약
분산된 소비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역량이 AI 시대의 마케팅 경쟁 요소로 부상했다. 애피어는 맥스서밋 2026에서 고객 행동을 학습해 다음 활동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전략을 공개했다. 데이터 통합과 개인화 추천, 풀퍼널 마케팅을 기업별 과제에 적용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쇼핑 영역에서 AI 에이전트 활용이 확산되면서 여러 채널에 흩어진 소비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마케팅 활동에 반영하는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요소로 떠올랐다. 고객의 탐색부터 구매 결정까지 이어지는 접점이 복잡해진 만큼, 개별 채널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전체 고객 여정을 통합적으로 다뤄야 한다는 진단이다.
이주하 애피어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세일즈 총괄은 6일 마케팅 콘퍼런스 ‘맥스서밋 2026’에서 AI가 바꾼 고객 경험을 주제로 발표했다. 소비자는 포털 검색과 AI 추천, 브랜드 공식몰, 상품 리뷰, 오프라인 매장을 차례 없이 오가며 제품을 살피고 있다. 이에 브랜드도 고객이 구매를 고민하는 모든 접점에서 상품과 정보를 노출하고 최종 선택으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객의 구매 의사결정이 빨라지면서 기업의 데이터 운용 방식에도 변화가 요구됐다. 여러 시스템에 나뉘어 저장된 고객 정보를 연결한 뒤 분석 결과만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 여정을 설계하고 캠페인을 실행하는 단계까지 이어지는 에이전틱 시스템이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애피어는 아이리스(AIRIS), 아이쿠아(AIQUA), 봇보니(BotBonnie)를 활용해 고객 행동을 학습하고 다음 행동을 제안·실행하는 고객 참여 전략을 공개했다.
발표에서는 리테일 고객사의 적용 사례를 토대로 데이터 통합과 AI 기반 마케팅이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과정도 소개됐다. 행사 기간 마련된 애피어 부스에서는 AI 기반 풀퍼널 마케팅을 비롯해 고객 데이터 통합과 개인화 추천 등 기업별 디지털 마케팅 과제에 맞춘 활용 방안이 제시됐다. 현장을 찾은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과 관련 상담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