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첫 수소충전 거점 신도안에 문 연다
핵심 요약
계룡시 첫 수소충전소가 신도안면 정장리에서 2026년 8월 10일 운영을 시작한다. 상용 충전기 2기로 승용차와 버스를 충전하며 하루 승용차 약 50∼60대를 처리할 수 있다. 관외 충전소를 이용하던 지역 수소차 운전자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충남 계룡시의 첫 수소충전소가 신도안면 정장리에 들어서 2026년 8월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관내에 수소차 충전 시설이 없었던 계룡에 처음 마련된 기반시설로, 승용차와 버스를 포함한 모든 수소전기차가 이용할 수 있다. 운영은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가 맡는다.
충전소 조성에는 국비와 민간 자본을 각각 50%씩 부담한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됐다. 시설에는 상용 충전기 2기가 설치됐으며 시간당 수소 공급 능력은 50㎏이다. 승용차를 기준으로 하루 약 50∼60대를 충전할 수 있고, 차량 한 대를 채우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5∼6분이다. 버스 충전 기능도 갖춰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에 활용할 수 있다.
계룡지역 수소전기차 운전자들은 그동안 시내에 충전소가 없어 대전이나 논산 등 인근 지역까지 이동해야 했다. 계룡시에 등록된 수소 승용차는 2026년 7월 말 기준 61대다. 이번 시설 가동으로 지역 안에서 충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서 기존 이용자들의 이동 부담과 충전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계룡시는 충전 접근성 개선이 시민의 친환경 자동차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충전 기반이 확보된 만큼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시설로 운영하고,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