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경찰관 음주 뺑소니 의혹, 근무·수사 부서 강제수사
핵심 요약
대구 동부경찰서가 현직 경찰관의 음주 사고 후 현장 이탈 혐의와 관련해 3곳을 압수수색했다. A경사는 지난달 9일 대구 수성구 주택가에서 아내 명의 차량을 몰다 주차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A경사의 근무 부서와 사고 조사를 담당한 부서가 포함됐다.
대구 동부경찰서가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주차된 차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 사건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지난 5일 대구경찰청 경비경호계와 수성경찰서 교통과, 고산지구대 등 모두 3곳에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수사 대상인 A경사는 지난달 9일 오후 9시 30분께 대구 수성구 만촌동의 한 주택가에서 술을 마신 채 아내 명의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사가 몰던 차량은 주택가에 세워져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으며, 그는 사고 직후 현장에 머물지 않고 자리를 벗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압수수색 장소에는 A경사가 근무했던 대구경찰청 경비경호계뿐 아니라 사고 조사를 맡은 수성경찰서 교통과와 관할 지구대인 고산지구대도 포함됐다. 피의자의 소속 부서와 사고 처리 업무를 담당한 경찰 부서들이 함께 강제수사 대상에 오른 것이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6일 압수수색 사실을 공개했지만, 확보하려는 자료와 구체적인 집행 내용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현재 확인된 혐의는 A경사의 음주 운전과 주차 차량 충돌, 사고 현장 이탈이며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사건의 조사 경위가 다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