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포항 고속철 운행 확대…출퇴근 시간대 보강
핵심 요약
다음 달 1일부터 경주역 정차 KTX와 KTX-이음이 평일 3회, 주말 5회 늘어난다. 포항역 고속열차는 평일과 주말 모두 하루 7회씩 증편된다. 이른 아침과 출퇴근 시간대 운행이 보강돼 수도권 이동 선택지가 확대된다.
철도 운행체계 개편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경주역과 포항역을 오가는 고속열차 운행이 늘어난다. 경주역에 정차하는 KTX와 KTX-이음은 평일 하루 3회, 주말 하루 5회 증편된다. 현재 경주역의 KTX 운행 횟수는 평일 94회로 경부선 72회와 동해선 22회이며, 주말에는 경부선 87회와 동해선 24회를 합쳐 111회다.
노선별로는 경부선 서울∼부산 KTX가 평일 상행 1회, 주말에는 상행 2회와 하행 1회 추가된다. 중앙선 청량리∼부전 KTX-이음도 평일 왕복 1회, 주말 왕복 2회 늘어난다. 포항역의 고속열차 운행은 평일 하루 33회에서 40회로, 주말 하루 35회에서 42회로 각각 7회 확대된다. 서울역∼포항역은 평일과 주말 모두 3회씩, 행신역∼포항역은 매일 4회씩 늘어난다.
이번 개편은 열차 이용객의 시간대별 수요와 운행 여건을 반영해 출퇴근과 이동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경부선 경주역 정차 열차는 주말 상행 오전 6시대와 오전 10시대, 하행 낮 12시대에 추가된다. 평일에는 하행 낮 12시대와 상행 오후 8시대 운행이 보강돼 수도권과 경주를 오가는 선택 폭이 넓어진다.
동해선에서는 포항 출발 열차가 평일 오전 5시대에 새로 편성되고, 서울 출발 포항행 열차는 평일 오전 10시대와 오후 6시대에 추가된다. 주말 이른 아침 이동과 평일 출퇴근 시간대의 열차 선택지가 늘어나면서 수도권 접근성과 이용 편의가 함께 개선될 전망이다. 운행 확대는 주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경주·포항 방문과 지역 간 이동 여건을 보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