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화유산 담은 쿠키, 경북 관광상품 최고상
핵심 요약
경북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강민철 씨의 ‘경주 쿠키’가 대상을 차지했다. 116개 출품작 가운데 대상과 금상 등 모두 22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작품집 제작과 전시, 박람회 참가를 통해 상품화와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경북도와 경북관광협회가 11일 제29회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수상작 22점을 확정했다. 최고상인 대상에는 강민철 씨가 출품한 ‘경주 쿠키’가 선정됐다. 첨성대와 석굴암을 비롯한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이 지닌 특징을 쿠키의 형태에 섬세하게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전에는 경북의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을 소재로 제작한 작품 116점이 접수됐다. 심사를 통해 대상 1점과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장려상 5점, 입선 10점이 뽑혔다. 경북 방문 관광객이 참여한 선호도 투표도 평가에 반영해 기념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심사 과정에 담았다.
금상은 심은하 씨의 ‘신라금관 은장도 안전커터’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신라 왕실 문화와 금속 공예에서 착안한 은장도를 현대적인 안전커터로 다시 풀어냈다. 대상작과 금상작을 포함한 수상작들은 경북의 문화유산과 지역 관광 소재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념품 형태로 표현했다.
경북도는 입상작을 실제 상품과 관광 소비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지원에 나선다. 선정 작품집을 제작하고 수상작 홍보와 전시를 진행하는 한편,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와 세계국가유산산업전 등 각종 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지역의 이야기를 오래 기억하게 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시장 진출까지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