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경주 모아리 공장 밖 폐기물 100t 소실
핵심 요약
경주시 천북면 모아리 한 공장 밖의 폐기물 더미에서 야간 화재가 발생했다. 생활 쓰레기 등 약 100t이 타고 공장 외벽 16.5㎡가 그을렸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연 발화 가능성을 살피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10시께 경북 경주시 천북면 모아리의 한 공장 외부에 쌓여 있던 폐기물 더미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가 약 3시간 46분 동안 진화 작업을 벌여 불길을 잡았으며, 화재로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없었다.
불은 공장 밖에 적재돼 있던 생활 쓰레기 등 폐기물 약 100t을 태웠다. 소실된 폐기물은 재산 가치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염과 연기의 영향으로 일반철골조 공장 외벽 가운데 16.5㎡가량에는 그을음이 생겼으나, 이 밖의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화재는 야간에 공장 건물 바깥의 폐기물 적재 공간에서 시작됐다. 다량의 폐기물에 붙은 불이 이어지면서 신고 시점부터 완전히 진화되기까지 3시간 40여 분이 걸렸다. 진화 작업은 12일 새벽까지 계속됐고, 폐기물 더미와 맞닿은 공장 외벽 일부도 불의 영향을 받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폐기물 더미에서 자연 발화가 일어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발화 지점과 구체적인 경위를 살피고 있다. 현재까지 자연 발화 여부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규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