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고속열차 운행 확대…주말 5회 추가
핵심 요약
경주역 경유 KTX와 KTX-이음이 다음 달 1일부터 증편된다. 편도 기준 주중에는 하루 3회, 주말에는 하루 5회 추가 운행한다. 수도권 이동 편의와 경주 관광 접근성이 함께 개선될 전망이다.
다음 달 1일부터 경주역을 경유하는 KTX와 KTX-이음 운행이 편도 기준으로 확대된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하루 3회,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하루 5회가 각각 추가된다. 고속·준고속 열차 선택지가 늘어나면서 경주와 수도권을 오가는 시민의 이동 편의와 관광객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노선별로는 경부선 서울~부산 KTX가 주중에 하행 1회 늘어난다. 주말에는 상행 2회와 하행 1회를 합쳐 하루 3회 추가 운행한다. 중앙선 서울~부전 KTX-이음은 요일과 관계없이 상행과 하행이 각각 1회씩 증편된다. 이에 따라 주중 전체 증편분은 3회, 주말은 5회가 된다.
현재 경주역의 KTX 운행 횟수는 주중 94회로, 고속열차 72회와 준고속열차 22회로 구성돼 있다. 주말에는 고속열차 87회와 준고속열차 24회를 합쳐 모두 111회가 운행된다. 서울~경주 구간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23년 8670명에서 2024년 9267명, 2025년 1만497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지난해 하루 평균 이용객이 1만 명을 넘어서면서 서울~경주 KTX는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경주시는 이번 운행 조정이 수도권 이동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관광도시 경주의 접근성을 개선해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의 철도 이용 편의와 접근성 개선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