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78개 핵심사업 예산 반영 총력전
핵심 요약
경주시가 13일과 14일 지역 여야 정치권을 만나 2027년도 국·도비 확보 방안을 협의한다. 신규 23건과 계속사업 55건 등 모두 78개 현안이 논의 대상이다. 시는 간담회에 이어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예산 반영 활동을 이어간다.
경주시가 2027년도 국비와 경북도비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연이어 협의에 나선다. 시는 오는 13일 더불어민주당, 14일 국민의힘 관계자들과 각각 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 78건을 정부와 경북도의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여야를 차례로 만나는 일정이다.
논의 대상은 신규 사업 23건과 계속사업 55건으로 구성됐다. 주요 안건에는 울산~외동 국도 건설과 건천~산내 진입로 개선, 형산강 정비, 광역 학야정수장 증설 등이 포함됐다. 경주시는 간담회에서 사업별 추진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정부 및 경북도의 예산 편성 과정에서 지역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는 포스트 APEC에 대응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동시에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생활 기반을 확충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재 제10대 경주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 국민의힘 의원 15명, 무소속 의원 1명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경주 지역 경북도의원 5명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경주시는 정당별 간담회를 시작으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는 등 예산 확보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의 미래와 연결된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국가와 도의 예산이 확정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