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아파트 방화 피해 50대 관리직원 사망…사상자 7명으로 늘어
핵심 요약
경산 아파트 방화 사건으로 중상을 입었던 50대 관리직원이 31일 숨져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6명으로 총 사상자는 7명이다. 경찰은 방화 용의자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일부 부상자는 위독한 상태다.

경북 경산시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으로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오던 50대 관리사무소 직원이 사고 발생 일주일여 만에 숨졌다. 이로써 이번 사건의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를 포함한 전체 사상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숨진 50대 여성 A씨는 지난 31일 오후 5시 35분께 대구의 한 화상 전문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사망했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에는 전신 화상을 입은 50대 여성 B씨가 서울 소재 화상 치료 전문병원에서 숨졌다. 이에 따라 이번 방화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는 2명, 부상자는 6명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 24일 오전 8시 29분께 경북 경산시 사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방화로 인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사고 직후 현장에는 소방과 경찰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관리사무소 직원과 주민 등 다수가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방화 용의자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일부 부상자들은 여전히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유족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관리사무소를 이용하던 이들이 큰 피해를 입은 데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