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아파트 방화 사망자 2명으로…경리직원 50대 여성 숨져
핵심 요약
경산 아파트 방화 사건으로 중상을 입었던 50대 경리직원 A씨가 사고 하루 만에 숨져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A씨는 대구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24일 오후 사망했으며, 경산시는 산업재해 처리 지원 대상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신 화상을 입은 50대 여성 B씨도 24일 오전 숨져 피해 규모는 사망 2명, 부상 6명으로 집계됐다.
경북 경산시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발생한 방화 폭발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이었던 50대 여성이 사고 하루 만에 숨졌다. 이로써 이번 사건의 사망자는 총 2명으로 늘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23일 사고 당시 중상을 입고 대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가 24일 오후 5시 35분께 사망했다.
숨진 여성은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경리직원으로 근무하던 A씨로, 주소지는 대구시 동구이며 미혼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산시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조현일 경산시장과 이도형 부시장 등이 피해자들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부상자들을 위로하던 중 병원장으로부터 A씨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들었다. 조 시장 등은 곧바로 유족을 만나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이 사건으로 전신 화상을 입은 50대 여성 B씨도 지난 24일 오전 서울의 한 화상 치료 전문병원에서 숨졌다. 이에 따라 이번 방화 사건의 피해 규모는 사망자 2명, 부상자 6명으로 집계됐다. 경산시는 A씨가 아파트 관리사무소 근로자였던 점을 고려해 산업재해 처리 지원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23일 오전 8시 29분께 경북 경산시 사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방화로 인한 폭발 화재가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며, 피해자 지원과 후속 조치에 나서고 있다. 지역 사회는 갑작스러운 참변으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