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日 나라현, AI·관광 협력 강화 합의
핵심 요약
이철우 경북지사가 27일 일본 나라현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와 접견해 관광·AI·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지사는 역사·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미래산업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10월 안동 행사에 나라현 관계자를 초청하고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27일 일본 나라현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를 접견하고 양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경북도와 나라현이 관광, 경제, 미래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지사는 관광 활성화와 도시재생, 경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경북도가 중점 추진 중인 AI 산업 육성과 지역소멸 대응 분야에서의 협력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철우 지사는 "나라현은 일본 고대문화의 발상지이자 경북과 역사·문화적 공통점이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문화·관광뿐 아니라 AI, 디지털 관광, 경제 등 미래산업 분야까지 협력의 폭을 넓혀 지방정부 주도의 한일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는 "경북은 한국의 역사·문화 중심지이자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이라며 "양 지역의 문화유산과 첨단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동아시아 공동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경북도는 2010년부터 동아시아지방정부회의와 동아시아서머스쿨에 참가하며 나라현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안동에서 열리는 전통주문화대축전과 문화예술교류전에 나라현 관계자를 초청하고, 나라현의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현장 방문하는 등 교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 강화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한일 관계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