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전남대, 피지컬 AI 공동교육 시동
핵심 요약
경북대와 전남대가 달빛동맹 연합캠퍼스를 구축하고 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피지컬 AI 융합전공을 공동 개설하고 학점·학생·교수 교류를 본격화한다. 계명대·조선대·호남대 등과 진행하는 AI 로봇 교재와 교과목 개발도 추진한다.
경북대학교와 전남대학교가 국가거점국립대 사이의 교육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달빛동맹 연합캠퍼스’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두 대학은 9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교육과정 개설과 학점 교류를 비롯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을 잇는 연합 교육체계를 바탕으로 AI 교육 역량을 함께 높이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협력 범위에는 거점대학 간 학점 교류와 학생·교수 교류 활동, 피지컬 AI 관련 교육과정의 공동 개발·운영이 포함됐다.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AI 해커톤 경진대회 등 행사도 함께 열고, 교수진은 AI 교수법 개선 워크숍을 통해 교육 경험과 방법을 공유한다. 양 대학은 협약을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교류 활동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첫 실행 과제로는 피지컬 AI 융합전공 교육과정의 공동 개설이 제시됐다. 양 대학은 이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학점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북대와 전남대의 학생들이 공동으로 마련된 과목을 이수하고 이를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연합캠퍼스 운영 기반을 갖추는 단계다. 교수와 학생의 교류도 교육과정 운영에 맞춰 함께 확대된다.
달빛동맹 권역 대학들이 추진해 온 AI 로봇 교육 협력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북대와 전남대는 계명대학교, 조선대학교, 호남대학교 등과 함께 AI 로봇 관련 교재와 교과목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이번 협력이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인재를 키우는 동시에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시대를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