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정착·산업 전환, 대구 개발 나란히 부각
핵심 요약
경북의 전기요금 차등제 수혜 가능성과 인재 정착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부각됐다. 포항에서는 철강산업의 AI 전환과 철강AI융합실증센터 조성이 추진된다. 대구 안심뉴타운의 신세계 아울렛 사업은 부지 매입과 함께 진척을 보였다.
10일 오전 대구·경북 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전력 생산지의 전기요금 차등제 수혜 가능성과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이탈, 공공기관 직원의 낮은 이주율이 제시됐다. 경북은 전력 생산 1위 지역이라는 점에서 차등요금제의 혜택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고, 지역 외국인 유학생은 1만6000명을 넘어섰지만 졸업 뒤 경북을 떠나는 문제가 함께 부각됐다.
경북 공공기관 직원의 지역 이주율은 51.6%로 전국 최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제시됐다. 인재의 유입 규모뿐 아니라 졸업과 취업 이후 지역에 정착하는 비율이 핵심 과제로 드러난 가운데, 경북 북부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여권 내 논의가 구체화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지도 관심을 모았다.
산업 분야에서는 포항 철강산업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전환 움직임이 전면에 등장했다. 쇳물 생산 과정까지 AI를 활용하는 포항 철강 대전환이 본격 추진되는 흐름과 함께, 포항에 철강AI융합실증센터를 조성하는 계획도 제시됐다. 경북도는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살피기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에서는 안심뉴타운 내 신세계 아울렛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내용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신세계가 아울렛 건립에 필요한 대구 부지를 매입한 사실도 함께 제시돼 사업 진척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중앙 정치권에서는 정책 방향이 오락가락해 국정 불안을 키운다는 비판과 지지층 중심의 국정 운영 여부가 쟁점으로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