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바닷속 명소 11곳 관광자원화
핵심 요약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 동해안의 수중비경 11곳을 선정했다. 포항 호미반도와 경주 문무대왕릉, 울진 왕돌초, 울릉 죽도·관음도, 독도 등이 포함됐다. 공사는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가수 이은미 씨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6일 포항과 경주, 울진, 울릉도·독도 일대의 해저 경관 가운데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장소를 추려 ‘경북 동해안 수중비경 11선’을 발표했다. 청정 동해의 바닷속 절경을 국내외에 알리고,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수중 생태와 지질 경관을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취지다.
공개된 주요 명소에는 기암괴석이 발달한 포항 호미반도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경주 문무대왕릉, 거대한 수중 암초 지대로 알려진 울진 왕돌초가 이름을 올렸다. 지역별 해안 지형뿐 아니라 물속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암초와 지질적 특징이 선정 대상에 함께 반영됐다.
울릉·독도 권역에서는 해송 서식지인 울릉 죽도와 수중 경관이 뛰어난 관음도, 유착나무돌산호의 국내 최대 군락지가 있는 독도가 11선에 포함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발표 하루 전인 5일 울릉 죽도에서 스쿠버다이빙 마스터로 활동하는 가수 이은미 씨를 ‘경북 동해바다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공사는 선정된 수중비경을 소재로 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작하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선정이 청정 동해의 수중 절경을 국내외에 소개하기 위한 작업이라는 취지를 밝혔다. 수중비경 발표와 명예 홍보대사 위촉을 연계해 경북 동해안의 해저 경관을 알리는 활동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