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건설업계, 재해보험·인재 육성에 4천만원
핵심 요약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가 취약계층과 지역 학생을 위해 총 4000만원을 지원했다. 재해보험 가입 지원금 1000만원은 대한적십자사에, 장학금 3000만원은 경북도에 전달됐다. 경북도회는 회원사 971곳의 뜻을 모아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가 13일 경북도청에서 취약계층의 재해보험 가입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모두 4000만원을 지원했다. 재해보험료 지원금 1000만원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고,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은 경북도에 전달했다. 재해 위험에 대비하기 어려운 주민과 지역 학생을 함께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부 대상을 구성했다.
이날 경북도회와 경북도는 제3자 기부 방식으로 취약계층의 재해보험 가입을 돕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박한상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장이 참석했다. 보험료 지원 재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탁됐으며, 별도로 마련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의 학업과 성장을 돕는 인재 육성 재원으로 경북도에 맡겨졌다.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1958년 설립됐으며, 현재 경북 지역의 종합건설사업자 971곳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경북도회는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이어왔다. 이번 지원 역시 회원사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으며, 주민의 재해 대비와 학생 지원이라는 두 분야에 기부금을 나눠 배정했다.
박한상 회장은 생활 여건의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주민과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는 취지를 밝히고,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철우 지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매년 나눔을 실천한 경북도회에 감사를 표하고, 전달받은 지원금이 취지에 맞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