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개 시·군, 유산·투자·교류·관광 다각화
핵심 요약
경산·영천·경주·청도가 지역 여건에 맞춘 문화·산업·외교·관광 사업을 추진했다. 경산은 유산 관리 기능을 확보했고 영천은 52억 원 투자와 34개 신규 일자리 계획을 구체화했다. 경주는 한·중 지방정부 협력을 넓히고 청도는 300여 명이 참여한 야간 체험 행사를 마쳤다.
경산·영천·경주·청도가 문화유산 관리 역량 확충과 기업 투자 유치, 한·중 지방정부 교류, 체험형 관광 콘텐츠 운영을 각각 추진했다. 경산시는 임당유적전시관의 기능을 확대했고, 영천시는 52억 원 규모의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 경주시는 중국 측과 분야별 협력을 논의했으며, 청도군은 300여 명이 참여한 야간 공포체험을 마쳤다.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은 국가유산청의 국가귀속유산 보관 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됐다. 기존 전시·연구에 수장·관리 기능을 더한 전시관은 국가귀속유산을 관리시스템에 등록해 안정적인 보존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에서 출토된 유산은 학술연구와 전시·교육에 활용하고 대여 서비스도 운영해 시민과 유산의 가치를 공유한다.
영천시는 11일 정밀 금속가공 기업 디에스프레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하는 식품기업 심박과 금호일반산업단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기업은 생산시설 확충에 모두 52억 원을 투입하고 신규 일자리 34개를 만들 계획이다. 지역 내 기업의 재투자가 금호일반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경주시는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와 만나 APEC 이후 한·중 지방정부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2025년 개최지 경주와 2026년 개최지 중국 선전시의 경험을 공유하고 문화·관광·경제·청소년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넓히기로 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지난 8~9일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에서 ‘2026 신도리 구미호뎐’을 열었다. 조기에 예약이 마감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스탬프 미션과 호러 분장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겼으며, 재단은 공간 인프라를 활용한 이색 관광 콘텐츠를 계속 발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