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개 도시, 교류·행정·문화·안전사업 본격화
핵심 요약
경북 주요 도시들이 교류·행정·관광·문화·안전 분야 사업을 본격화했다. 포항은 중국과 신산업 협력을 넓히고 경주는 점심휴무제와 490억 원 규모 해양레저 사업을 추진한다. 경산은 융복합 무용극을 개최하며 영천은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시부 2위에 올랐다.
포항·경주·경산·영천 등 경북 주요 도시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대외 교류, 행정 서비스, 관광 기반시설, 문화예술, 재난안전 분야의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포항시는 중국 지방정부와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경주시는 점심휴무제 시범 운영과 490억 원 규모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을 추진한다. 경산시는 융복합 무용극을 선보이며, 영천시는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지난 1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를 만나 한·중 지방정부의 우호 증진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훈춘시와 장자강시 등 기존 자매·우호도시와의 관계를 내실화하고 경제·산업, 항만·물류, 관광, 청소년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차전지와 바이오, 수소 등 포항의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중국 지방정부와 기업·기술 교류도 촉진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11월 2일부터 감포읍과 산내면, 서면을 포함한 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휴무제를 시범 운영한다. 민원담당 공무원의 근무 여건과 행정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안내 등 주민 불편을 줄일 대책도 병행한다. 감포읍 나정리 일원에서는 주요 행정절차를 마친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의 본공사가 10월 시작된다. 2028년 말까지 해양레저지원센터와 사계절레저체험센터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은 9월 13일 오후 3시 경산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미디어아트와 현대무용을 결합한 무용극 ‘문’을 개최한다. 2026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전설 속 달의 문을 찾아가는 탐험대의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구성해 순수예술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고 경산시민에게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영천시는 2026년 집중안전점검 경북 시·군 평가에서 시부 2위를 차지했다. 주민점검신청률을 전년보다 35% 높이고 민·관 합동점검과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 점검을 강화한 성과가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