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학생 참여형 ‘천원매점’ 가동
핵심 요약
경복대학교가 9월부터 간편식과 필수 생활용품을 1000원에 판매하는 대학생 천원매점을 운영한다. 대학 대의원회가 품목 선정과 재고 관리, 이용자 만족도 점검을 맡는다. 경기도와 금융기관, 사회복지기관의 다자간 협력으로 학생 참여형 복지 매장을 구축한다.
경복대학교가 오는 9월부터 경기도가 주관하는 ‘대학생 천원매점’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매장에서 삼각김밥과 샌드위치 등 식사 대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은 물론, 청년층의 수요가 높은 필수 생활용품도 품목당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식생활과 일상에 필요한 물품의 구매 부담을 함께 낮추는 청년 복지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복대 매점은 상품을 일방적으로 공급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이용자인 학생들의 참여를 운영 체계에 반영한다. 대학 대의원회가 매장 운영 전반에 참여해 판매 품목 선정과 재고 관리를 직접 맡고, 이용자 만족도도 지속해서 살핀다. 학생들이 구매 과정뿐 아니라 매장 관리와 수요 파악에도 주도적으로 관여하는 자치형 운영 방식이다.
사업 운영에는 경기도의 예산과 민간·복지기관의 재원이 함께 투입된다.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사회공헌 기금을 지원하며,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 사랑의열매도 협력 주체로 참여한다. 지방자치단체와 금융기관, 사회복지기관이 각각의 지원 수단을 결합한 다자간 협력 체계를 통해 매점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
대의원회는 판매 현황과 학생들의 반응을 품목 구성 및 재고 관리에 연결해 청년 소비 흐름을 신속하게 반영할 계획이다. 이용자 만족도 점검도 직접 담당함으로써 운영 과정의 투명성과 매장의 실효성을 함께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경복대는 학생 참여를 중심으로 한 운영 경험을 축적해 내실 있는 대학 자치형 복지 매장의 기준을 만들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