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2분기 수익성 개선…순익 254% 급증
핵심 요약
경동나비엔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4.6% 증가했다. 매출은 3882억원으로 1%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684억원으로 254.1% 늘었다. 북미 등 해외 성과와 관세 환급 영향이 이익 증가 요인으로 제시됐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6% 늘어난 수치다. 매출이 소폭 감소한 상황에서도 영업이익은 60% 넘게 증가하면서 2분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실적을 내놨다.
같은 기간 매출은 38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줄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684억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254.1% 급증했다. 매출 증감률은 마이너스에 머물렀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며 외형과 이익 지표가 서로 다른 흐름을 나타냈다.
매출 감소에는 지난해 2분기 판매 증가에 따른 기저 효과가 반영됐다. 지난해 같은 시기는 관세가 본격화되기 전으로 판매가 늘었던 만큼 올해 실적을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매출이 상대적으로 소폭 줄어든 것으로 설명됐다. 이번 분기의 1% 감소는 이 같은 비교 기준의 영향을 받은 결과다.
이익 증가를 이끈 요인으로는 북미를 포함한 해외 사업 성과와 관세 환급 영향이 제시됐다. 이들 요인이 반영되면서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4.6% 늘었고,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254.1%에 달했다. 잠정 실적은 해외 성과와 관세 환급이 2분기 이익 지표에 미친 영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