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방학 중 초등생 2139명 돌봄교실 전면 운영
핵심 요약
경남교육청이 여름방학 돌봄교실을 운영해 초등생 2139명을 전원 수용한다. 교실당 25명 제한, 건강도시락 제공, 운영비 전액 부담 등 세부 계획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안전과 위생 점검을 직접 실시해 학부모 안심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경상남도교육청이 여름방학 기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초등학생 2139명을 대상으로 돌봄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을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파악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신청자 전원을 수용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내 유휴 교실을 적극 활용해 공간을 확보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교실당 인원을 25명으로 제한한다. 운영비는 도교육청이 전액 부담하며 자원봉사자도 위촉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 전원에게는 '우리 아이 건강도시락'이 점심으로 제공되는데, 이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예산을 분담해 1인당 8000원 상당의 한 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방학 중 학생 안전 관리와 도시락 위생 상태 등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이달 중 관련 예산을 교부해 차질 없는 운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돌봄 수요를 탄력적으로 수용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양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돌봄교실 운영은 맞벌이 가정 등 방학 중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시락 준비 부담을 해소하는 건강도시락 제공과 도교육청의 현장 점검은 학부모의 신뢰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